[우리불교신문] 아산 송암사, 제1회 단오·미륵 문화제 다채롭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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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52회 작성일 19-06-11 17:39본문
아산 송암사, 제1회 단오·미륵 문화제 다채롭게 봉행
미륵대재 청소년사물놀이축제 학술세미나 사진전 사찰음식체험 그네뛰기 체험행사 등
미륵대제 |
아산 송암사(주지 경진 스님)는 6월 1일 경내에서 아산시 사암연합회 회장 송운스님, 동학사승가대학장 명선스님, 아산시장 오세현, 충청남도 문화정책과장 권영택, 아산시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자유한국당 이명수, 김영애 아산시 의장등 사부대중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단오·미륵 문화제’를 다채롭게 개최했다.
송암사 역사 사진전시회 |
아산 송암사 제 1회“단오 미륵문화제는 오전 9시 30분 외암민속마을에서 시련및 이운의식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범견스님 사회로 열린 제1회 송암사 단오·미륵 문화제 개막식은 동학사 학인들의 법고, 극락정사 주지 일양스님 반야심경 봉독순으로 진행됐다.
주지 경진스님 |
송암사 주지 경진 스님은 “따스한 햇살과 민족의 전통이 어우러지는 6월 단오를 맞아 개최된 「외암민속 마을과 함께하는 제1회 송암사 단오·미륵 문화제」에 함께해주신 큰스님들과 내외귀빈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제1회 송암사 단오·미륵 문화제는 우리민족의 세시풍속인 단오행사를 통해 우리가 계승해야할 가치있는 전통 민속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금강회장 정하선 |
송암사 정하선 금강회장은 “이번 행사를 기쁜 마음으로 준비했다. 송암사 창건이래 가장 크면서도 대중이 북적이는 한마당이다. 이 행사가 앞으로 아산시민과 충청도민의 기대어린 축제로 이어가길 서원한다” 고 말했다.
아산사암련회장 송운스님 |
아산사암련 회장 송운스님은 “오늘 외암마을과 송암사 미륵불 학술세미나를 통하여 알아보고자 하는 것도 지역의 발전과 안녕을 염원했던 중요한 소스를 찾기 위함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아산 외암민속마을 송암사 단오 미륵문화재>가 매년 정기적으로 열려서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불교가 되도록 저희 사암연합회도 적극적인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축사했다.
오세현 아산시장 |
오세현 아산시장도 “뜻깊은 행사를 준비하신 주지 경진스님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전통세시풍속인 단오제와 자비정신이 함께 하는 문화제를 아산시민과 축하한다.”고 축사했다.
동학사 승가대학장 명선스님 |
이밖에도 충청남도 문화정책과장 권영택, 아산시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자유한국당 이명수, 동학사승가대학장 명선스님, 아산시 김영애 의장이 축사를 통해 아산 송암사의 단오미륵문화제 개최를 축하했다.
국회의원 강훈식 |
국회의원 이명수 |
김영애 아산시의장 |
이어 연합합창단의 축하곡 <부처님께 비옵니다>가 울려퍼졌고, 송강범음범패전승회가 미륵대재를 봉행했다.
미륵대재는 30여분의 스님이 타종에, 바라춤, 어산작법, 상주권공순으로 의식을 진행해, 사부대중에게 불교의식의 백미를 선사했다.
미륵대재 |
개막식 후에는 초청가수 심진스님과 국악인 박애리씨가 나와 아름더운 설율을 선사해 단오미륵문화제가 절정에 달했다.
심진스님 |
박애리 |
또 축하공연에는 온궁예술단의 장구난타, 가수 김나윤씨, 섹소폰 김희장, 이춘화씨의 섹소폰 연주, 살풀이 박경희, 가수 김도희 공연으로 열렸다.
온궁예술단 축하공연 | ||
2부순서로 마련된 제1회 충남 청소년 사물놀이 축제는 김용희씨의 사회로 진행됐다.
8개 초등 중학 고등학교 사물놀이 동아리가가 참가한 제1회 충남 청소년 사물놀이 축제는 어린이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충남 청소년사물놀이 경연대회 |
시상식은
특별상인 주지상은 공주북중, 아산사암련 회장상은 논산여고, 국회의원상인 우수상 설화중 도고온천초등학교, 최우수상인 아산시의장상은
천안공업고, 아산시장상 온양초사초, 대상인 도지사상은 동방초, 도교육감상은 용화중가 수상했다.
주지스님 시상식 |
학술대회는 '송암사와 외암마을, 그리고 미륵부처님에 대해 고찰'에 대해 발표했다.
주지
경진스님은 학술대회 개회사에서 “민속자료 제236호 송암사 석조 미륵불(彌勒佛)은 고려시대 말 무렵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수백년간 외암마을 주민들의 귀의 대상이었습니다”라며 “1600년의 한국불교 역사와 함께 한국불교의 귀중한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는
송암사는 앞으로 유형문화재뿐 아니라 한국의 전통 세시풍속인인 단오를 전승하고 이를 보존 발전에 매진하는 문화중심 사찰로
거듭나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학술대회 |
이어 스님은 학술대회를 통해 오랜 시간에 걸쳐 지역의 중심사찰로 거듭나는 송암사의 역사 문화적 의의가 새롭게 인식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하며, 모든 분들께 거듭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학술세미나에는 이해준 조원창 정은우 교수등이 발표하고, 토론자로는 김기승 천경석 민활 엄기표 선생이 참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다음달 도지정문화제로 지정이 유력시되는 송암사 미륵불이 5백년이상 외암민속마을과 함께하며 지역사회 풍요와 안녕을 기원했던 역사를 설명했다.
염주만들기 |
떡메치기 |
다도 |
행사는 이밖에도 사진전시회 다도 시연, 사찰음식체험, 그네타기, 염주만들기, 소원등 달기 등의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사찰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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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9-06-07 13:47: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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